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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성도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돕기 위하여 쉼 없이 달려온 프리셉트
성경연구원은, 쉽고도 심도 있는 성경공부 교재 개발의 부르심 앞에 순응하여 BEST G.B.S. 시리즈를 기획하여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BEST G.B.S.는 참여자들의 수준이 천차만별이고 그들이 처한 상황이 다양한 점을 고려하여, 다양한 관점의 도입글과 이해를 돕기 위한 본문 질문을 제시하였습니다.
한편, 프리셉트성경연구원은 구역, 셀, 소그룹, 그리고 청년부의 소모임을 위해 다양한 교재를 많이 개발하여 한국 교회를 효과적으로 돕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그 종별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Ⅰ. G.B.S. 교재의 종별 특징
1. High G.B.S. 시리즈
평신도 소그룹 중 성경공부를 장기간 진행해온 분들에게 적합한 교재입니다. 프리셉트성경연구원의 고급 과정(PUP)에서 다루는 내용을 압축하여 정리한 내용으로서, 참여자들이 1시간 정도 예습해 올 수 있을 때에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2. BEST G.B.S. 시리즈
소그룹 참여자들의 신앙 수준이 다양한 점을 고려하여, 다양한 도입글과 질문을 제시하였습니다. BEST G.B.S.를 쉽고 편하게 진행하기를 원하면, 「더 깊은 연구와 묵상을 위하여」를 생략하고 다룰 수 있습니다.
3. 쉬운 G.B.S. 시리즈
이 교재는 질의응답식 내용을 통해 누구나 예습 없이 현장에서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4. 주제별 G.B.S. 시리즈
이 교재는 성경의 내용을 주제별로 다뤄서 해당 주제에 대해 성경적 세계관을 확립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5. 하나님 마음에 합한 시리즈
이 교재는 신앙생활에 관한 16가지 주제를 소그룹용으로 편찬한 교재로서, 쉬운 G.B.S.에 비해 다루는 내용이 넓고 깊습니다.
6. 40분 G.B.S. 시리즈
이 교재는 미국 프리셉트 본부에서 기획된 교재로서, 약 40분 동안 활발한 토의식 성경공부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된 편리하고 유용한 교재입니다.
7. 기타
그 외에 수련회용, 주말 성경학교용, 청소년용, 제자훈련용 등 많은 교재가 준비되어있습니다.
Ⅱ. 인도자를 위한 안내
1. 시작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십시오.
2. 성령께서 말씀의 비밀을 깨우쳐주시도록 함께 기도하십시오.
3. 성경공부에 들어가기 전, 지난 주에 깨달은 말씀을 함께 나누면서 마음을 여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4. 인도자는 「도입을 위한 글」(서론)을 읽은 후,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하여 활발한 토론을 유도하십시오. 이때, 교재에 주어진 질문만 하지 말고 다른 보충 질문들을 준비하여 이끌어가십시오.
5. 각 문제마다 적절한 시간을 안배하여 중점적으로 다룰 문제는 충분히 토의하고 지엽적인 문제는 간단히 진행하십시오.
6. 각 과를 인도한 후, 다음의 평가항목을 통해 스스로 자기 점검을 하십시오.
7. 인도자로서 좀 더 깊이 성경을 배우고자 하는 분들은 프리셉트 성경연구 과정에 참여하셔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문의: 02-588-2218).
Ⅲ. 평가항목
1. 보조 질문은 좋았는가?
명확하고 간략했는가?
본문에 충실했는가?
본질적인 문제에 접근했는가?
깊은 통찰과 적절한 적용을 이끌어냈는가?
2. 참여자의 발표를 잘 유도하고 격려했는가?
3. 말을 너무 많이 하거나 적게 하지는 않았는가?
4. 준비를 충분히 하였는가?
5. 본문에서 벗어난 방향으로 토의가 진행되지는 않았는가?
6. 시간은 잘 지켰는가?
Ⅳ. 본 교재에 대하여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 6:14)
바울의 첫 번째 전도여행을 통해서 설립된 갈라디아 교회는 십자가의 복음으로 충만한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유대 율법주의자들의 영향으로 ‘복음과 믿음’이 아닌 ‘율법과 행위’가 교회의 중심에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제3차 전도여행(A.D. 56년) 중에 이와 같은 소식을 접한 바울은 안타까운 심정으로 갈라디아 지역의 교회와 성도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바울이 갈라디아서에서 강조한 것은 ‘복음과 믿음’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율법, 특히 할례의 시행 여부를 두고 혼란에 빠진 그들에게 구원의 문제는 율법이 아닌 복음을 믿음으로만 해결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율법을 지키고 할례를 시행함으로 의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의로워질 수 있음을 기록하였습니다. 유대 율법주의자들은 바울의 사도권을 공격했습니다. 바울이 정당한 절차를 밟지 않은 사도라는 거짓 주장으로 바울의 가르침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바울은 자신의 이야기를 자서전 형식으로 기록하며 유대 율법주의자들이 틀렸음을 밝혔습니다.
「BEST G.B.S. 갈라디아서」를 공부하면서 바울의 갈라디아서 저작 동기를 깊이 이해하고 오늘날 우리 교회의 문제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각 과의 논리적인 전개, 구절의 충실한 주해, 심화된 질문과 구체적인 삶의 적용을 통해서, 복음이 점점 흐려지는 이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들에게 분명한 등불 역할을 하리라 기대합니다. 총 15과로 구성된 각 과의 제목을 연결하면 「BEST G.B.S. 갈라디아서」의 핵심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 교재를 통해서 십자가의 은총으로 풍성한 참 믿음의 사람으로 거듭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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